갈수록 국내 자동차 신차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굉장히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차가 있는데 바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입니다. 기존의 트랙스 SUV에서 완전히 환골탈태하여 CUV로 새롭게 나왔는데요. 어떠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장점이 있는지, 또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포지션
쉐보레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라는 약간은 생소한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CUV는 "Crossor Utility Vehicle"이라고 해서 '크로스오버'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정확한 차량 명칭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랙스 CUV라 부르는 것이 맞고요.
브랜드마다 이 CUV를 뜻하고 있는 차량이 다르긴 한데 쉐보레에서는 SUV와 쿠페의 여러 장점을 모아 만든 차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때문에 굳이 비교를 하자면 세단보다는 SUV에 속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전 모델의 트랙스도 소형 SUV에 속했고요.
그리고 쉐보레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국내 출시할지 몰랐던 차종인데요. 둘 다 소형 SUV이긴 하지만 순서를 매기자면 트랙스가 막내입니다. 크기는 더 큰데도 불구하고요.
트랙스 vs 트레일블레이저 크기비교
크기비교 | TRAX CUV | TRAILBLAZER |
전폭 | 1825mm | 1810mm |
전장 | 4540mm | 4425mm |
축간거리 | 2700mm | 2640mm |
높이 | 1560mm | 1660mm |
이렇게 크기는 트랙스가 큼에도 막내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엔진 때문입니다.
- TRAX CUV 엔진 : 1199CC / 139마력
- TRAILBLAZER 엔진 : 1341CC / 156마력
1.2리터, 139마력 부족하지 않을까?
트레일블레이저의 1.35리터 엔진도 작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보다 더 적은 1.2리터 엔진이 들어와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힘의 딸림을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시승기를 마친 기자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힘이 달려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공차중량이 1.3톤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중가속시에도 RPM이 올라가 배기량의 한계 때문에 차가 힘들어가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실제 가속력은 걱정할 정도로 잘 못 나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024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
신형 트랙스 가격이 국내에 205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작가가 정해졌습니다. 이렇게 시작가가 정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LS' 등급이 있기 때문인데요. 기존에는 국내에 한 등급 위인 'LT' 등급부터 나왔는데 'LS' 등급 출시로 시작가를 엄청 낮출 수 있었습니다.
최고 등급 RS 등급은?
RS는 쉐보레에서 현대차의 '캘리그래피' 트림이나 기아차의 '시그니처 스페셜' 처럼 주로 '디자인'을 한층 더 고급스럽거나 스포츠 하게 바꾼 등급으로 최고등급으로 보시면 됩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특히 더 바뀐 부분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인데요. RS 특유의 레드포인트와 D컷 핸들은 한층 더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ACTIVE 트림과 비교했을 때 옵션적인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장 가성비 트림은?
제가 추천드리는 가장 가성비 트림은 LT 등급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5만 원을 추가해 2401만 원입니다. 기본 앞좌석 열선과 핸들 열선, 풀 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버튼, 스마트키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실, 외관 디자인이 조금 더 중요하고 통풍시트, 전동시트가 중요하시다면 ACTIV 등급에 테크놀로지 패키지 추가해서 2745만원으로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럴 경우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3천만 원 가까이 될 테니 이럴 때는 트랙스 장기렌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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