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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국내 자동차 소식

제네시스 2025 GV70 페이스리프트 2.5T / 3.5터보 차이 비교 선택은?

by R_SCH의 카토크 2024. 6. 22.





지난달 제네시스에서 벤츠 GLC와 BMW X3, 볼보 XC60과 경쟁하는 2025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엔진은 4기통 2.5터보 가솔린과 6기통 3.5T 2가지로 나오는데요. 단순히 숫자에서 오는 차이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데 느껴지는 감성적인 차이까지 얘기해 보는데 참고가 되었면 합니다.

 

 

제네시스 2025 GV70 가격표 및 페이스리프트 특징

신형 2025 GV70 페이스리프트는 먼저 출시된 제네시스 GV80, G80의 실내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외관에서는 전면부 듀얼 그릴이 그대로 들어왔으며 스포츠 패키지를 넣을 경우 앞 뒤로 입체적으로 그릴이 들어가는 방식도 상위 모델과 동일합니다. 거기에 MLA 타입 지능형 헤드램프까지 들어가서 고급화 준중형 SUV임을 분명히 했고요.

실내는 27인치 OLED 클러스트 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공통으로 사용이 되고요. 핸들 역시 럭비공 핸들이 아닌 신형 제네시스 핸들이 들어갔습니다. 기존 구형 모델에서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조금 멀게 설계되어 있어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고 정리되지 않는듯한 레이아웃을 지니고 있었는데 부분변경이 된 후로는 완전히 달라진 실내가 되었습니다.

2025 GV70 스포츠패키지 역시 멋스럽게 들어가 있는데요. 해당 옵션은 2.5T 모델에서는 315만 원, 3.5T 모델에서는 335만 원을 추가하면 넣을 수 있습니다. 20만 원의 차이점은 2.5T에서는 19인치 휠이 기본 적용되며 전륜 블랙 도장 모노 4P 브레이크가 들어가고요. 3.5.T 모델에서는 21인치 휠이 기본 들어가며 전륜 레드 도장 4P 브레이크가 들어갑니다.

실내 역시 상당히 고급스럽고 스포티해보이는데요. 위의 사진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2 230만 원을 적용한 상태이며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 울트라마린 블루 투톤인데요. 개인적으로 노멀 모델 인테리어 컬러를 포함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실내 색상입니다.

제네시스 2025 GV70 페이스리프트 시작 가격은 5380만 원인데요. 여기에 4륜 AWD를 추가하면 5680만 원에 시작합니다. 그리고 3.5터보 엔진을 선택하려면 550만 원을 추가해야 하고요.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파퓰러 패키지1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 2열 컴포트 패키지가 포함되어 360만 원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파퓰러 패키지 2와의 차이점은 운전석, 동승석 에르고모션 시트, 메모리 시트가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2가 추가된다는 것이 차이점이고요. 파퓰러 패키지 2 가격은 770만 원으로 '1'보다 410만 원 높습니다.

 

 

 

 

2025 제네시스 GV70 2.5터보 vs 3.5터보 비교하기

오늘의 주제죠. 해당 비교를 위해 숫자적인 측면과 감성적인 측면으로 나눠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 비교

먼저 2.5터보 엔진의 경우 2,497cc에 최고 출력 304ps에 43.0kg.m의 최대 토크를 지니고 있고요. 제네시스 GV70 2.5T 제로백은 6초 후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550만 원을 추가해야 하는 3.5T는 3,470cc에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요. 비공식 제네시스 GV70 3.5 터보 제로백은 5.1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들 넣은시는 4륜 4WD 모델을 추가한 상태에서 두 차량의 유지비를 간단 비교해 보자면 자동차세와 유류비 차이가 있겠는데요. 먼저 2.5 자동차세는 1년에 65만 원, 3.5 자동차세는 90만 원으로 약 25만 원 차이가 나고요. 그리고 2.5 터보 복합연비는 9.7km/l , 도심 8.4km/l, 고속 11.8km/l을 기록하고 있으며 3.5T 연비는 복합 8.5km/l, 도심 7.5km/l, 고속 10.2km/l을 기록하고 있어 1년에 1만 5천 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2.5 모델은 자동차세+유류비가 320만 원, 3.5 모델은 자동체+유류비가 380만 원으로 60만 원 이상 비쌉니다.

 

 

감성 비교

다음으로는 두 차량의 감성 비교를 조금 해볼텐데요. 해당 내용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6기통 프리미엄 중형 SUV인 모델은 벤츠 GLC에서는 만나볼 수 없고 (현재 국내 판매 모델은 모두 4 기통 1,991cc로 출시해 있습니다.) BMW의 X3 M40i가 있겠는데요. 참고로 해당 모델은 2025 X3 풀체인지가 진행되면서 해외에서 X3 M50으로 네이밍이 바뀌어 출시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중형 SUV 6 기통 모델을 구입하려면 1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반면 2025 GV70 3.5T 모델은 5930만 원에서 시작해서 (AWD는 6230만 원) 풀옵션은 7855만 원으로 (스포츠 패키지, 제네시스 액세서리 제외)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GV70이 공차중량 1,930kg으로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2.5T 304마력의 힘으로도 충분하고 380마력은 공도에서 다 사용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200마력 중 후반대의 힘을 사용하더라도 4기통 엔진으로 빡빡하게 힘을 사용하는 것과 6기통의 400마력 가까운 엔진으로 여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게다가 550만 원 3.5T 엔진 선택에서는 19인치 휠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는데요. 각각의 옵션은 110만 원에 해당되고 더하면 220만 원, 따라서 550만 원에서 220만 원을 빼면 순수 엔진 가격 차이는 330만 원밖에 나지 않습니다.

물론 제네시스 차량의 실연비는 공인연비보다 조금 나쁜 편이기에 6기통 모델을 선택한다면 주유소에 조금 더 자주 들려야 하는 불편함은 생길 수 있지만 실제 가격 차이만큼의 차량의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감, 그리고 고속에 있어 치고 나가는 그 힘은 330만 원의 가격 차이를 충분히 메꿀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제네시스 2025 GV70 페이스리프트 결론

물론 도심 주행이 대부분이고 고속 주행을 즐기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굳이 2025 제네시스 GV70 3.5터보 모델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고속 주행을 즐기고 자금적인 여유가 있다면 제네시스 6기통 모델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신차를 이용하는데 있어 월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법인, 개인 사업으로 경비처리를 편리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2025 GV70 페이스리프트 렌트, 리스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실제로 할부에 비해 얼만큼 월 지출을 아낄 수 있는지 아래 담당자와 친절한 상담 해보시는 것을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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